소비일기 11

너도나도 좋아하는 스타벅스 굿즈

너도나도 좋아하는 스타벅스 굿즈 오늘은 집에 있는 스타벅스 텀블러와 머그컵을 리뷰하려고 해요!! 스타벅스는 전 세계적으로 커피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이고 브랜딩에 성공한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스타벅스의 사명을 보면 왜 성공했는지 알 수 있어요. "인간의 정신에 영감을 불어 놓고 더욱 풍요롭게 한다." 이를 위해 한 분의 고객, 한 잔의 음료, 우리의 이웃에 정성을 다한다. 영감, 풍요, 정성, 우리의 이웃 단어로 쪼개서 보아도 정말 아름다운 문장인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할게요!! 1. 그린 사이렌 클래식 머그(355ml) 사진에 잘 담기지는 않았는데 밑으로 갈수록 커지는 그런 디자인입니다. 물을 가끔 많이 먹고 싶을 때 쓰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차, 꿀 등 뭔가를 우려서 먹을 때 적당한 ..

소비일기 2021.03.23

경주/황리단길/가맥집/황남주택/ 짧은후기

황리단길/가맥집/황남 주택/ 짧은 후기 오늘은 가맥집을 한번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미 황리단길은 지역의 명소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인데요.. 사계절 모두 가봤지만 항상 사람이 붐비더라고요. (경주에 사는 분들은 접근성이 있어 부럽네요ㅎㅎ) 맥주 두잔과 오징어를 주문했어요!! 다양한 맥주들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ㅎㅎ 시원한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정집에서 먹는 맥주 느낌이어서 더 편한 느낌으로 맥주를 먹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가맥집은 가정용 맥주, 가게 맥주의 줄임말이라고 하네요! 이상 늴리리아였습니다!

소비일기 2021.03.21

Jazzyfact goods(ball cap)

군대 때 한 선임의 mp3로 입문하여 전역까지 주야장천 들었던 jazzyfact에서 굿즈를 출시한다고해서 급하게 주문을 하러 갔다. 1차 판매는 멍하니 잔고와 모니터를 두리번거리다 모두 놓쳤다. 라이브 추첨 이벤트까지 모두 놓치고,,, 슬픈 마음에 리오더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국힙의 레전드답게 PRE-ORDER을 진행해 주셨다. 마지막 기회다 싶어 바로 구매했다. item : jazzyfact ball cap color : black size : free 솔직히 빈지노님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해할 수 없는 것이 기획의도 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네이비인 줄 알 고 샀지만 블랙이어서 더 좋았다. 네이비 바탕에 포인트 디자인은 조화가 어려울 것 같다. 후드티, 반팔티, 유리잔 등 많은 굿즈들이..

소비일기 2021.03.17

[2021SS]와이드팬츠 입기

과거의 소비패턴과 이별을 하고 실용적인 옷들 위주로 구매하고 있다. 내 옷장에 필요한 옷들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기본적인 팬츠를 사기로 했다. 브랜드 이름부터 기본적인 옷을 야무지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담긴 무신사스탠다드의 와이드 팬츠를 샀다. 지금도 가끔 애용하고 있지만 막 대학생이 되고 친구의 추천으로 알게 된 무신사.. 당시만 해도 중소규모의 거래 사이트였는데 지금은 국내 의류의 유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쿠폰을 녹이고 적립금을 녹여 2만 원대로 구매!! 제품명: 무신사스탠다드 히든 와이드 밴딩 슬랙스 별점은 다섯 개 만점에 네 개 주고 싶다.(****) 부드러운 원단 감, 히든 밴딩, 원단의 신축성, 합리적인 가격 활동이 많고 경제적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20대에게 적합한 옷인 것 같다. 한 가지..

소비일기 2021.03.17

단순생활 펜케이스 리뷰

대구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가는 곳은 교보문고 동성로점이다. 그리고 각종 잡화가 가득한 핫트랙스를 가는 것이다. 특이한 글귀나 문구를 보면 일상생활에서 느끼기 힘든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취향을 설계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서점 '츠타야'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꿈을 키우는 '교보문고'가 있다. 조금 더 멋진 슬로건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 구매한 물건은 단순생활에서 만든 펜케이스다. 7500원이었지만 할인을 하고 있어서 6000원을 주고 구매했다. 코듀라 소재처럼 튼튼해 보이는 외관이 마음에 들었고 점점 많아지는 볼펜을 아무렇게나 보관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단순생활은 문구류를 집중적으로 디자인하는 회사와 결을 달리하지만 문구류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줄 것 같다.

소비일기 2020.12.30

20대 남자 기본 긴팔티 추천(멜란지 마스터)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을 바라보면서 옷이 주는 가치는 더욱 선명해진다. 어디선가 들었던 말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식주 중에서도 의를 앞에 쓸 만큼 옷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옷의 중요성을 모르고 살다가 아르바이트 면접을 여러 번 다니면서 겉으로 보이는 외관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여러 면접에서 떨어졌고 중요성을 인지한 후부터는 많은 면접에서 붙을 수 있었다. 단기 아르바이트 같은 경우는 채용을 하는 데 있어서 겉으로 보이는 외관이 큰 점수를 받게 됨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 한 유튜버의 추천으로 멜란지 마스터라는 브랜드에서 기본 긴팔 티를 사게 되었다. (상품명: 릴랙스드 긴팔 티셔츠/블랙)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소재가 탄탄했다. 탄탄한 소재를 썼을 때 주는 핏감이 느껴졌다. (짱짱했다..

소비일기 2020.11.10

몰스킨 노트 2년 사용기

이 노트를 구매하게 될 때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노동을 팔아 벌게 되는 수입은 크던 작던 내게 큰 의미가 있었다. 처음에 짧게 경험 삼아했던 일이 점점 길어지더니 1년이 지났다. 그러는 동안 매월 들어오는 월급에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씀씀이도 커졌다. 많이 읽을수록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듯이 많이 쓸수록 더 많은 물건들을 사용해볼 수 있었다. 어느 순간 돈의 가치보다는 시기의 가치에 대해 생각했다. 돈을 버는데 쓰는 시간보다 발전하기 위해 쓰는 시간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에 잠긴 채 교보문고 밑에 있는 핫트랙스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기업에 입장에서 핫트랙스는 하나의 경연장이 아닐까. 소비자들은 그 경연의 평가자가 되어 물건을 소비한다. 나 또한 몰스킨이라..

소비일기 2020.11.09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크림, 아토로션

피부가 조금씩 망가지는 걸 느낀다. 붕어빵이 잘 팔리는 계절이 되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사회가 요구하는 것들을 하나씩 챙기다 보면 나 자신에 대해 무심해질 때가 많다. 누군가가 원하는 어학 능력, 누군가가 요구하는 사회생활 경험. 군대에 있을 때는 피부 관리를 잘 하는 후임의 로션을 참고해서 썼다. 이번에는 피부가 환한 친구의 로션을 참고하기로 했다. 오래간만에 올리브영에서 로션을 사는 날이라 예전에 받았던 2000원 할인 쿠폰을 챙겨서 갔다. 이미 날짜가 지나 아무짝에 쓸모없는 종이가 돼있었다. 그래도 동생의 추천으로 이벤트 행사 제품을 고르게 되었다. 일리윤이라는 브랜드는 처음 보는 브랜드였지만 동생의 추천이기에 믿고 샀다. 샘플 제품으로 발라봤는데도 꽤나 발림성이 좋았다. 당분간 잘 써야겠다.

소비일기 2020.11.09

칫솔, 치약 리뷰하기

요즘은 재테크의 시대이다. 주식이 하한가를 쳤네, 집값이 올랐네, 누구는 가상화폐로 돈을 엄청 벌었다더라. 이러한 이야기들이 종종 들린다. 오늘만이라도 즐겁게 살아보자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수 보다는 어떤 방법으로 얼마에 수익을 올렸냐가 요즘은 더 자주 보인다. 가난한 대학생의 손에는 솔이 여러 갈래로 튀어나온 칫솔이 들려있다. 이는 한 번 망가지면 치료하는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양치질만 잘해도 재테크라고 생각이 되어 열심히 양치질을 했다. 사용한 지 꽤 오래된 칫솔이 잇몸에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고 참 열심히도 닦았다. 가끔씩 피도 나왔지만 개의치 않았다. 그러다 문득 편의점에서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메디안 칫솔을 보았다. 진한 회색의 칫솔모만 파란색이었다. 특이한 디자인도 한 몫했지만 이 칫솔..

소비일기 2020.11.06

프라이탁 필통의 4년 사용기

물건을 사고 버리고 사고 버리고를 반복하는 소비 흐름에 따라 나도 값싼 물건을 사서 쓰다가 조금 맘에 들지 않으면 버리곤 했다. 버려진 물건들은 쓰레기 봉투에 담겨 어딘가에서 잘게 부서지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소비흐름은 계속해서 쓰레기를 양산하게 되는 악순환이라고 생각했다. 언젠가부터 값이 비싸지만 오래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을 하나씩 모으기 시작했다. 그중에 가장 오랫동안 맘에 드는 제품은 프라이탁 필통이다. 업싸이클링 브랜드의 대표주자이기도 한 프라이탁은 기본적으로 방수가 되는 소재를 쓰고 있어서 온도에 의한 변화에 아주 강하다. 그리고 프라이탁의 가장 좋은 점은 '세상에 하나뿐인 내 것'이라는 느낌을 소비자에게 준다. 나또한 검은색과 회색이 오묘하게 섞인 이 디자인을 좋아한다. 지금은 필통대신 지갑..

소비일기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