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거 팬츠의 구글적 정의를 찾아보면 조깅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편하게 입고 벗기 하기 위해 만들어진 스타일로, 밑단에 밴딩 처리를 더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분명 조거 팬츠는 내게 처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산 조거 팬츠는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 특히 색깔이 굉장히 예쁘다. 회색과 흰색사이의 어떤 부분인 것 같다. 확실한 건, 국내 브랜드에서 많이 쓰이지는 않을 법한 색이다. 제대로 구현하기도 꽤나 힘든 색이 틀림없다. 특히 좋았던 점은 팬츠 안에 기모가 들어 있다. 날씨가 추울 때는 더 손이 가게 된다. 자주 들리지는 않지만 여러 디자이너와 함께 콜라보한 제품들을 보면 눈이 가게 된다. 항상 잔고 부족에 시달리는 20대에게는 가성비를 포기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 사진에 나와 있는 황금..